피겨 싱글 이준형 국제빙상경기연맹 챌린저 銅

2019-11-17     뉴시스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이준형(23·단국대·사진)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준형은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9~2020 ISU 챌린저 시리즈 바르샤바컵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9.17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6.03점)과 합해 총 205.2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잇단 점프 실수 탓에 8위에 머물렀던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97점, 예술점수(PCS) 71.20점을 받아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준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들이 조금씩 있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