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 KBS내포방송국 유치 촉구
상업적 논리 접근 옳지 않아 … 정부에 대책 마련 건의 필요
2019-11-14 오세민 기자
이선영 위원(비례)은 “충남도는 방송국이 없는 미디어 소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KBS내포방송국 설립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 주관 방송사가 충남에 없다는 것은 큰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도 “공영방송이면서 국가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가 내포방송국 설립에 있어 경영난 등 상업적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도민으로부터 방송 수신료를 거둬들이면서 본인 역할과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방송국 부재로 도민이 재난상황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중앙정부에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은 “지역 방송뉴스 시간에 대전, 세종보다 충남이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기획보도 등 적극적인 도정 홍보에 매진해야 한다”며 “도의회 의정활동 사항도 도정신문에 많이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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