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서 `붉은 수돗물'

2019-11-07     하성진 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이른바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시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7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상당구 용암2동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각 세대에 `적색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현장 조사 결과 전날 이 일대 상수도 공급시설인 배수지 물탱크 청소를 하기 위해 담겨있던 물을 빼내는 유출입 밸브 조작과정에서 녹물이 섞여 나온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