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고 힐링

한국관광공사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 선정… 2시간 코스

2019-11-05     권혁두 기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기 좋은 시기를 맞아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힐링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11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한 `영화·드라마 속 걷기 여행길 5선'에 포함됐다.

물비늘 반짝이는 금강변을 따라 오르내리며 문화와 역사가 서린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양산팔경으로 불리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지역의 관광 명소가 이 둘레길에 포함돼 있다.

6㎞(2시간가량 소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다.

금강의 물길 따라 자연의 숨결과 감성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4월 개장 후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기려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100년 송림이 울창한 송호관광지를 기점으로 출발과 도착이 이뤄져 아날로그 캠핑족들의 단골 체험코스가 됐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