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낀 세 살배기 남아 치료 중 숨져

2019-10-30     조준영 기자
속보=안마의자에 끼여 중태에 빠졌던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3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병원 치료를 받던 A군(3)이 사망했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6시 46분쯤 청원구 한 아파트에서 의자형 안마기구에 신체 일부가 끼인 채 발견됐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이후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A군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