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2년 연속 무패우승 `새역사'

대학축구 U리그 8권역 12승 3무 … 새달 왕중왕전 출전

2019-10-20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축구부(감독 조민국)가 대학축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청주대는 지난 18일 이 대학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위덕대학교를 상대로 5대 2 완승을 거두며 9개 대학팀이 속해있는 2019 U리그 8권역에서 12승 3무로 권역 우승을 확정 지었다. 또한 8권역에서 공격수 김인균 선수는 15점 득점을 통해 득점왕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대는 다음 달 열리는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청주대는 제54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축구부 창설 45년 만에 우승하면서 축구부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지역강호로 거듭난 청주대 축구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 최종선발된 골키퍼 허자웅(스포츠3)을 비롯해 U-19세 국가대표(조윤성 스포츠 3년), 대학대표(김남혁 체육교육 4년, 김인균 스포츠 3년) 등 대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조민국 감독은 “2019년 경기에서는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의 문턱을 못 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특별훈련 및 선수들의 컨디션을 회복해 왕중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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