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개 기업 추가 유치 성공

2024년까지 평촌·안산산단에 1111억 투자

210명 일자리 창출 효과·지역경제 활력 기대

2019-10-16     한권수 기자
대전시가 8월 6개 기업에 이어 7개 기업을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

시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기업유치 전략이 효과를 본 것이다.

시는 16일 대전의 산업적 가치를 견인할 유망기업 6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와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 협약을 했다.

서울·충남·충북 등에 위치하고 있는 7개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평촌산업단지 및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등에 2024년까지 3년간 1111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각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1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유치자문관 제도를 통해 방산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업유치 민간전문가 15명이 유망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기업을 위한 대전 만들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에 자동차용 신품조향장치 제작,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환경 및 안전분야 정보통신기술 융합서비스, 나노소재를 활용한 환경제품 제작, 영상제작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산업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신동·둔곡지구가 착공되면 기존에 협약한 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일자리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 이라며 “신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대전에 투자한 기업이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