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귀가 즐거운 춤이 있는 국악콘서트

감성밴드 파이트리, 21일 충주 호암예술관서 공연 창작곡 - 예술공장 두레 등과 콜라보 무대 선보여

2019-10-15     연지민 기자

 

충북 충주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감성밴드 파인트리(대표 여승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춤이 있는 국악콘서트 -파인트리'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 음악으로만 이야기하던 것들을 시각적으로도 함께 표현했다. 감성밴드 파인트리 순수 창작곡 `Prologue', `Flying', `기다리다', `안녕, 그리운 밤에', `재회'를 선보인다.

또 2019년 제5회 윤동주창작음악제에서 금상을 받은 `쉽게 씌여진 시'는 윤동주의 시 제목으로 감성밴드 파인트리의 여승헌, 유정선이 공동 작곡해 이석규의 춤과 신태희의 노래로 들려준다.

`연리지'(김강곤 작곡) 무대는 조선시대 안동의 원이엄마 이야기를 모티브로 지고지순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한국의 전통춤과 파인트리만의 감수성을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여승헌(대금, 소금), 최경숙(해금), 성숙진(가야금), 유정선(건반), 한덕규(퍼커션) 등 감성밴드 파인트리 단원들이 참여하며 게스트에는 예술공장 두레의 오세아가 춤꾼으로 신태희가 보컬, 프리랜서 이석규가 춤꾼으로 참여한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