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공모 선정·국비 30억 확보 … 내년부터 신탄진 등 3곳 추진

2019-10-15     한권수 기자
대전시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가 공모사업인 융복합지원사업과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원 간 융합과 주택·상업·공공시설을 복합한 사업계획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서구 정림·도마·변동 구역, 대덕구 중리·회덕동 구역, 대덕구 신탄진동 구역 등 3곳이다.

도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으로 구청사 1곳, 보건소 1곳, 장애인복지관 1곳, 행정복지센터 8곳, 경로당 7곳에 태양광 보급을 위해 총사업비 8억2000만원(국비 3억7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신청해 2018년부터 동구 대청동과 서구 기성동에 태양광 293곳과 지열 24곳을 설치했다.

나아가 공공청사 및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용역을 추진해 사업 대상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