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3년새 원내 감염 48건 발생

이찬열 의원 “감염 가능성 높은 환자군 특별 주의 필요” 지적

2019-10-14     조준영 기자
최근 3년간 충북대학교병원에서 48건에 달하는 원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수원 장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별 감염 유형별 감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올해 8월 기준 충북대병원에서 발생한 원내 감염은 48건이다. 원내 감염은 통상 환자가 입원한 지 이틀 이후에 생긴 감염을 말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20건(혈류감염 11건·요로감염 6건·폐렴 3건) △2018년 18건(혈류감염 11건·요로감염 6건·폐렴 1건) △올해 8월 기준 10건(혈류감염 4건·요로감염 6건)이다.

이 의원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