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치료지원 전자카드 도입

세종교육청·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 … 내년 3월부터 시행

2019-10-10     홍순황 기자
내년 3월부터 세종시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치료지원대상자의 치료비 지원 서비스가 전자카드 결제 한번으로 정산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0일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전자카드 신청 및 발급, 수요자 중심의 업무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련 업무 등에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스템이 도입되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치료지원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치료지원을 받은 후 비용 납부를 전자카드로 결제만 하면 치료비 정산이 완료되기 때문에 매월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던 학부모와 제공기관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부 치료지원 기관 역시 증빙서류 미발급으로 업무가 간소화되고 특수교육지원센터도 자료가 전산화됨으로써 투명성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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