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C 대기업브랜드 입점 청주시상인회장협·경실련 등 반대

2019-10-07     연지민 기자

청주시상인회장협의회·정의당 충북도당·충북청주경실련은 문화제조창C 내 대기업유통브랜드 입점을 반대했다.

이들은 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생협약을 깨는, 문화제조창C에 대기업브랜드 입점을 반대한다”며 “청주시는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대형마트, 유통몰이 들어서는 것을 막겠다고 했지만 지금 문화제조창C의 속을 뜯어보면 우려대로 원더플레이스를 앞세워 전대방식을 이용하여 대기업브랜드가 다수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제초창C에서 청주시는 43% 지분을 가지고 리츠라는 방패를 내세워 불과 1㎞밖에 떨어지지 않은 성안길 중심상권 업체를 빼다가 유치하려는 것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 이는 명백히 도시재생의 취지를 위반하는 것이며 지역경제에 제조체를 뿌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