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은 6·동 8 추가 … 충북 종합 3위 껑충

전국체전 넷째날 … 조정·카누종목서 잇단 금빛 행진 사격서도 값진 은메달 쏟아져 … 오늘 롤러 등 금 사냥

2019-10-07     하성진 기자

충북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넷째 날인 7일 오후 4시 현재 충북은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37개, 은 35개, 동 51개로 종합득점 6672점을 기록, 종합순위 3위에 랭크 돼 있다.

충북은 이날 노무영·어정수(국원고)가 조정 남고부 더블스컬에서 6분47초3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카누에서도 김상균·유한민(증평공고)이 남고부 k2-200m에서 36초655로, 강신홍(진천고)이 c1-200m에서 43초323으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채윤(충북체고)이 육상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50.11m를 날려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재윤(충북체고)은 우슈 남고부 태극권전능에서 18.34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이 쏟아졌다.

김혜성(보은군청)이 남일부 50M소총3자세에서 227.1점을 쏴 은메달을 수확했다.

송종호(기업은행)는 남일부 속사권총에서, 권은지(보은정보고)는 여고부 공기소청(개인)에서 247.4점을 쏴 충북에 은메달을 보탰다.

전날 역도에서는 3관왕이 나왔다.

김유신(영동고)이 96㎏급 인상 150㎏, 용상 183㎏, 합계 333㎏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육상 이경호(한국전력공사)가 남일부 5000m에서 14분17초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지(진천군청)가 여일부 400m에서 56초02를 기록,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선우(청주공고)가 태권도 남고부 -58㎏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휘둘렀다.

황수빈(충북체고)이 레슬링 여고부 (F)50㎏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충북은 8일 롤러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