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영동소방서, 군청·경찰서와 합동으로

2019-09-29     권혁두 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27일 영동와인터널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다양한 재난상황 메시지에 따라 통제단을 가동해 단원들의 역할 수행능력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이 훈련의 목적이다.
이날 훈련은 영동군청, 영동경찰서, 영동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 총 140여명이 참여해 영동와인터널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역할 분담,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현장 상황판단회의 및 비상 경고메시지 발령, 재난 상황에 따른 지휘체계 확립 및 지휘권 이양 절차 등의 훈련이 이어졌다.
류광희 서장은 “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은 지속적인 훈련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지휘관 및 통제단원의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