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푸켓 하늘길 열린다

청주공항, 취항기념행사 개최

2007-04-20     남경훈 기자
청주국제공항에서 홍콩과 태국 푸켓 2개 노선이 20일부터 새로 취항한다.

이번 청주∼홍콩노선은 월·금요일, 청주∼태국 푸켓노선은 목·일요일을 주 4회 8편을 운항하며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후에 도착, 출발하게 된다.

이번 홍콩노선은 인천국제공항과 비교하여 볼 때 경제적, 시간적, 편리성 측면에서 청주공항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안겨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항공요금, 공항이용료 및 주차요금으로 1인당 약 7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시간적으로도 탑승수속 시간이 약 30분 정도 소요됨으로 1시간 이상 절약 할 수 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10주년을 기념해 홍콩∼푸켓노선을 취항하는 홍콩에어라인 회장단 일행이 방문, 도·청주시·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 추진위원회 정종택 위원장과 나기정 수석부위원장도 참석해 향후 중국·동남아 등 여러 도시로의 확대 취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