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 할리우드행

미국 TV시리즈 `트레드스톤' 출연 `본'시리즈 스핀오프 … 주요역 맡아

2019-09-18     뉴시스 기자

 

배우 이종혁(사진)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이종혁은 최근 미국 TV 시리즈 `트레드스톤'(Treadstone)에 출연을 확정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극중 이종혁은 주요 역할로 등장해, 강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드스톤'은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본' 시리즈에서 등장한 비밀 조직을 조명하며, 최고의 스파이인 제이슨 본을 만들어 낸 미국중앙정보국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이 각본을 썼다. 영화 `카트 끄는 남자', `라스트 홈' 등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라민 바흐러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과 `본 시리즈'의 벤 스미스가 제작자로 나섰다.

드라마 `맘마미아! 2'의 제레미 어바인, 드라마 `센스8'의 브라이언 J. 스미스 등이 캐스팅 됐다. 또한 이 작품은 국내 배우 한효주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종혁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종혁은 영화 `비열한 거리'(2006), `바람피기 좋은 날'(2007), `미쓰 홍당무'(2008)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추노'(2010), `신사의 품격'(2012), `연애조작단; 시라노'(2013), `풍선껌'(2015) 등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 뿐 아니라 뮤지컬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보디가드',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