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 유류피해극복기념관 11만명 관람
충남도, 해설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보다 70% 증가
2019-09-15 오세민 기자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류사고 극복 10주년을 맞아 지난 2017년 9월 개관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는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유류피해사고 및 해양환경 전문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해설사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힘입어 올해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5만3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는 개관 이후 2년간 유류사고 극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깨끗한 바다그리기 사생대회 △한여름 밤 영화축제 △특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
또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해부터 `충남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 받아 해양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등을 진행해 해양쓰레기와 해양환경 문제 인식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