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조례안 입법 예고 … 이달말까지 주민 의견 청취

2019-09-15     권혁두 기자

보은군 효율적인 농경지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

군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을 듣는다.

조례안에 따르면 이 방제단은 예찰활동반과 기술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하고, 각 반에는 반장 1명 등 4명 이내의 반원을 둔다.

단장은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맡는다.

예찰·방제단은 방제 계획의 수립과 추진, 지도 점검, 예산·기술 지원, 전문교육 등을 수행한다. 병해충 진단과 위험성 평가 업무도 맡는다.

병해충 예찰·방제에 필요한 기계·장비의 수급, 홍보, 인력 동원 등을 담당할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농경지에 대한 효율적인 병해충 예찰·방제 업무지원과 병해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만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