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고 김현지·장지원 프로배구팀 입단

배구연맹 여자신인 드래프트서 각각 현대건설·GS칼텍스 지명

2019-09-08     김금란 기자
김현지,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장석홍) 배구부 김현지, 장지원 선수(3년)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여자 프로배구팀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김현지 선수(세터)는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장지원 선수(센터)는 4순위로 GS 칼텍스에 각각 지명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제천여고 배구부는 올해 2019.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4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일궈낸 두 주역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량이 뛰어났다.

김현지 선수는 “이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으며 그동안 지도해 주셨던 이경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존경하는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 언니와 같은 팀으로 입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