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예산 첫 5000억 돌파

2회 추경서 422억원 증액… 5298억원 편성 제출

중앙부처·충북도 등 적극방문 필요성 설명 성과

2019-09-08     권혁두 기자
옥천군은 2019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액보다 8.67%, 422억원이 증액한 5298억원으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03억원(7.32%) 증가한 4446억원, 특별회계는 119억원(16.36%) 증가한 852억원 규모다.

이 예산안이 옥천군의회에서 의결되면 옥천군의 올해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선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해결하려고 전 직원이 중앙부처를 비롯해 충북도와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항 결과, 국·도비 예산 1632억원을 발판으로 옥천군 최초로 5000억원이 넘는 예산안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한 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 옥천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5일 최종 확정된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