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로컬푸드 활성화 팔 걷었다

7억 투입 농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 교육·선진지 견학

2019-09-05     하성진 기자
청주시는 지역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중소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예산 7억여원을 지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직매장에 참여하는 농가에 대한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한다.

또 판매 품목별 조직을 육성해 지역농업 생산성 및 유통 안정화를 위한 지원(소규모 시설하우스, 관리기, 충전식 분무기, 저온저장고 등)으로 로컬푸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로컬푸드 매출실적은 직매장(7곳) 30억원, 직거래장터(6곳) 10억원 등 40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30% 상승했다.

7월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1곳(낭성 청원애 로컬푸드 직매장)이 신규 개설되면서 앞으로 로컬푸드 매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시는 직매장 8곳(낭성, 청남농협, 청주농협, 남이, 두꺼비살림, 오창농협, 강내농협, 청원애)과 직거래장터 6곳(보람어린이공원, 장전공원, 흥덕구청 광장, 마로니에 시공원, 초정문화공원, 오창미래지)를 운영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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