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공장 돌며 인구늘리기 동참 호소

김창호 영동부군수 매일유업 등 직원들 주소지 이전 부탁

2019-08-27     권혁두 기자
동성금속을

 

김창호 영동부군수가 인구 5만 회복을 위해 지역의 주요 기관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요청하는 현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부군수는 지난 22일 매곡면 매일유업 영동공장을 방문해 영동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민등록을 한 직원들의 주소지 이전을 부탁했다.

23일에는 영동병원을 찾아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전입을 요청해 병원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용산면 동성금속과 양강면 육군종합행정학교를 방문해 군의 인구늘리기 시책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다음달 6일에는 황간면 에넥스 영동공장을 찾아 전입시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 부군수는 기관 방문과 더불어 읍·면을 찾아 전반적인 전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김 부군수는 “단기적으로는 전입대상자 발굴을, 장기적으로는 정주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인구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