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2019-08-27     김영택 기자
태안군이 최근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초까지 산림청·충남도와 함께 합동예찰을 시행한 결과 총 4곳 42그루의 소나무가 피해 감염목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즉시 피해지 2㎞ 이내 5개면 23개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지난 21일 소나무 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역학조사 결과 공유 △긴급방제계획 발표 △방제방안 및 조치계획 토론 등을 펼쳤다.

군은 앞으로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태안읍 인평리와 남면 당암리 2곳에 설치하고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 및 합동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