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골프장 연못서 용역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2019-08-26     윤원진 기자
충주의 한 골프클럽 내 연못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앙성면 지당리 한 골프클럽 연못에서 A씨(66)가 숨진채 떠오른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용역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24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해당 골프클럽의 수질관리를 점검하러 오겠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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