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비켜달라는 행인 집단 폭행

2007-04-18     이상덕 기자
길을 막고 있어 비켜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행인을 집단 폭행한 조폭 7명이 경찰에 검거. 청주상당경찰서는 17일 지난 3월 27일 새벽 5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식당 앞에서 지나가게 좀 비켜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한 박모씨(28·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변모씨(29·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 조사 결과 식당앞에서 모여 있는데 비켜달라는 한모씨(27·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등 2명을 집단 폭행해 전치 4주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