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유혹

농협 하나로클럽 울산점 등서 판촉… 박세복 군수 고객 맞아

2019-08-22     권혁두 기자
박세복

 

영동군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복숭아 판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농협 하나로클럽 울산점과 경기 성남·수원점 등에서 영동복숭아 판촉행사를 열었다. 울산점에서는 박세복 군수가 직접 고객을 맞아 당도와 향이 월등한 영동복숭아를 홍보하고 판매했다.

박 군수는 윤석진 군의회의장, 농협 관계자, 복숭아공선회 등 농업관련 단체장 등과 함께 고객 퀴즈대회와 복숭아 무료 증정행사 등을 진행하며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에 시식행사와 함께 할인행사도 진행되며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인 3㎏당 1만2000원~1만5000원선에 판매한다.

군은 앞서 지난 14~1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19~20일 서울 지하철 잠실·왕십리역 직거래 장터를 연 군은 포도와 함께 지역 과수 산업을 이끌고 있는 영동복숭아 홍보 총력전을 펼쳤다.

울산 판촉행사에 이어 군은 23일부터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렛츠런파크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영동복숭아 판촉행사를 더 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과수농가에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복숭아를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 대도시를 무대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