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27일 개최

2019-08-21     연지민 기자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여성리더 500여명이 청주에 모인다.

충북도는 여성가족부, 청주시와 공동으로 27~29일 3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연다.

`세계 한인 여성, 평등한 미래를 함께 열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한인 여성 5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인 여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성평등 미래 100년을 위한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에는 사전행사로 4개 지역여성단체가 주관하는 여성리더포럼이 열린다.

27일 개회식에는 영 김 전 캘리포니아주 주의원이 기조강연을 한다. 청주시 특별세션에서는 한국인 최초 프랑스 유학생이자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발견한 고(故) 박병선 박사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펼쳐진다.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3개 세션(과거·현재·미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