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폭스, 韓팬 만난다

영화 `장사리' 홍보차 내한 한국전쟁 종군기자 매기역

2019-08-18     뉴시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건 폭스(33·사진)가 한국을 찾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홍보차 내한한다. 21일 기자회견을 비롯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폭스는 2009년과 2014년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올해 1월에도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다. 폭스는 종군기자 `매기' 역을 맡았다.

영화 `친구'(2001)의 곽경택(53) 감독과 SBS TV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211)을 연출한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김명민(47)·김인권(41)·곽시양(32) 등이 출연한다.

9월25일 개봉.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