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0년은 더 젊어보이세요”

음성군 출향인 김성한씨 4년간 미용봉사 눈길

2019-08-18     박명식 기자

 

음성군 출향인 김성한씨가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대소면(면장 남원식) 삼정리가 고향인 김성한 씨는 서울 명동에서 헤어샵을 운영하면서 2016년부터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8일 휴일을 반납하고 스탭들과 함께 대소면을 방문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김성한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이 좋아하면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지고 부자가 되는 마음”이라며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해서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재능을 나누고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에 대해 남원식 면장은 “멀리 서울에서 매년 고향을 찾아 재능을 기부해 주시고 있는 김성한 대표와 스태프 분들께 주민들 대표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