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북연맹회장기 단양전국사격대회

300명 참가 … 클레이사격 3개 종목서 이틀간 열전

2019-08-15     이준희 기자
클레이사격의 성지 단양군에서 탕!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총성이 울린다.

충청북도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사격협회가 주관하는 10회 충북연맹회장기 단양전국사격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단양 클레이 사격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클레이 사격인 트랩 등 3개 종목에 걸쳐 클럽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총 4라운드를 거쳐 결선 1라운드로 승부를 겨루며 1위부터 3위까지 시상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등 시상품과 단양특산품 및 실탄 등 각종 부상품이 주어진다.

클레이사격(Clay Target Shooting)은 지름 11cm, 두께 약 25mm, 무게 100g의 원반(피전)을 공중에 방출하여 산탄을 쏘아 맞히는 경기로 종목은 트랩 이외에도 스키트, 아메리칸 트랩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운영요원,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열심히 갈고 닦은 사격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명품 관광도시 단양을 방문한 만큼 좋은 성적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힐링도 하며 잠깐의 여유도 느끼는 좋은 시간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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