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돈 소방위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서 `동메달'

2019-08-13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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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부소방서 우호돈 소방위(대응구조구급과 화재조사관)가 전 세계 경찰·소방관이 한 데 모인 자리에서 철완을 과시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우 소방위가 `2019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팔씨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대구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팔씨름)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 수상이다.

세계경찰소방관대회는 2년 주기로 열린다. 각국 전·현직 소방관과 경찰관이 참가, 스포츠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다.

우 소방위는 “충북 소방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강인한 체력이 곧 소방력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명심하고 체력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