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1.2% 3주 연속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2019-08-08     엄경철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항해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 달 넘게 지속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3주 연속 일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수층에서 이번 주 처음으로 참여자 수가 불참자를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일본제품 불매운동 5차 실태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3.2%p 감소한 61.2%(2640만 명)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268명에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