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

오늘 시민추진위 개최 … 세종형 고령친화 실행계획 마련 예정

2019-08-08     홍순황 기자
세종시가 세종형 고령친화 가이드라인을 통한 3개년 실행계획 수립하고 내년 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7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9.3%(3만790명)으로 고령화사회로 분류된다.

시는 내년 초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 3월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 지난 5월에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시 진단 설문조사를, 지난 6월에는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시민의견을 청취했으며 7월에는 고령층 및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을 진행했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 노인복지 현황 심층 분석 및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3개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일 시청 세종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를 열고 고령친화도시 인증 시책을 알리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