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에도 농작물 `이상무'

충주농기센터,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사업 진행

2019-08-05     윤원진 기자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한' 시설하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기술로 시설하우스 내부에 안개분무시설, 기능성 차광막(쿨네트), 환기팬 등을 복합설치하는 시범사업이다.

센터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역 내 방울토마토, 딸기, 오이, 상추 재배농가 5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게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헌구 소득작목팀장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 해당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상고온현장은 점점 더 심각해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채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진을 위해 온도저감기술을 적극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