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숲속서 `힐링하고' 말도 `타고'

단양군 승마체험장 인기 … 내년 학생체험 지원사업 신청 계획

2019-07-30     이준희 기자
영춘면

 

무더운 여름 따가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소백산 숲속에서 힐링하며 말도 타는 단양군 승마체험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단양승마장은 1만4609㎡의 부지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실내승마장(987.78㎡)과 실외승마장(100

0㎡), 마사(254.40㎡), 마분창고(50.40㎡)로 조성됐으며 지난 12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이 승용마 5마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소백산자연휴양림 방문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생체험 승마교실, 미취학 어린이 체험승마, 재활 승마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승마산업 저변 확대로 군민과 체험객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2020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향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승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승마장 이용요금은 승마체험 10분 2만원, 승마체험 60분 10만원, 트랙터마차체험 5000원, 월 회원 30만원, 쿠폰회원 18만원(10회), 상급자과정 60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마체험의 경우 군민과 장애인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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