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마로면 1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보은군치매안심센터 선포·현판…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2019-07-29     권혁두 기자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마로면을 보은군 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29일 선포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 조성은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정상혁 군수가 적극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환자가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을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날 행사는 마로면 관기리 산수경로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마을 주민, 우체국·파출소 등 지역의 기관·단체와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쉼터 운영, 치매 안심이웃(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치매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