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무심천 등 충청 6개 지방하천 내년 국가하천 승격

2019-07-22     석재동 기자

미호천과 무심천, 달천, 한강, 대전천, 곡교천 등 충청권 6개 주요 지방하천이 내년 1월 1일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 국가수자원위원회는 이날 미호천 등 전국 15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을 최종 확정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심의결과를 통보했다.

지방하천은 하천정비에만 국비가 50% 지원되고 유지관리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해당 하천의 정비 및 유지 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돼 홍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15개 지방하천 중 충청권 하천은 △한강(강원 정선군~단양군) △달천(청주시~충주시) △미호천(진천군~청주시) △무심천(청주시) △대전천(대전 중구~동구) △곡교천(세종시~충남 아산시) 등 6곳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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