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메카 보은 해외까지 입소문

中 청두 U-18 축구대표팀 담금질 … 시설·환경 등 감탄

2019-07-21     권혁두 기자
중국

 

`스포츠 메카'를 꿈꾸며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보은군에 해외에서도 전지훈련팀이 왔다. 중국 청두 U-18 축구대표팀이 지난 18일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았다.

수지엔예 감독(중국청두축구협회 소속)이 이끄는 중국 청두 U-18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까지 6일간 보은군에서 담금질을 한다.

이 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는 큰 대회로 알려진 `중국청년운동회'를 대비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수지엔예 감독이 `보은군은 전지훈련하기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시설도 매우 우수해 놀랍다'라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19일 전지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국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하고 선수단의 훈련 상황을 지켜본 뒤 기념촬영을 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