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반납 … 미래 성장동력 발굴 머리 맞대
충남도, 지난달 이어 첨단산업·해양분야 전략 수립 토론회
2019-07-21 오세민 기자
토론회는 실질적인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충남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새로운 도정 철학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미래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첨단산업이나 해양 등 5~6개 분야에서 10년 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10대 `킬러콘텐츠'를 발굴, 충남의 브랜드 사업으로 설정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주제별 실·국장과 업무 담당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첫 토론 분야는 `해양수산산업' 분야로, 현충일인 지난달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해양바이오 활성화와 △해삼산업 및 첨단 친환경 양식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등을 주제로, 서경석 해양과학기술진흥원 창업사업화지원단장과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미래전략실장, 안용주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 등 외부 전문가 3명이 발제를 진행했다.
같은 달 23일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국토의 여건 변화 전망과 충남의 정책 과제 △교통 SOC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장철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고용석 국토연구원 도로정책연구센터장 등이 발제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관광산업' 분야를, 지난 14일에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각각 펼쳤다.
21일에는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다음달에는 경제·농림·기후·환황해전략 분야에서 주제를 설정해 토론의 장을 펼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