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여파…제주 학교 운동장 침수 등 피해

2019-07-21     뉴시스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여파로 제주 일부 학교가 침수 피해 등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동초등학교는 운동장이 침수돼 교직원들이 비상근무하며 양수기로 물을 퍼냈다.



한동초는 학교 부지가 도로보다 낮아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이었다.



이도초등학교를 비롯한 일부 학교에서는 누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태풍으로 도내 100개교가 토요 방과 후 과정을 휴강했으며 외부 행사가 연기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누수 원인을 파악해 다시는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하기 바란다”면서 “지자체와도 협의해 도로 개선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