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WC 예선 남북대결 성사

亞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 … H조 편성 레바논·투르크메니스탄·스리랑카도

2019-07-17     뉴시스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서 북한과 맞붙게 됐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과 H조에 속했다.

아시아 2차예선은 AFC 국가 가운데 FIFA 랭킹 상위 34개국과 하위 12개국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8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중 상위 4개국이 최종예선으로 향한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는 2차 예선은 오는 9월 시작해 10월, 11월 그리고 내년 3월과 6월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원정(9월10일)-홈(10월10일)-원정(10월15일)-원정(11월14일)-홈(내년 3월26일)-원정(3월31일)-홈(6월4일)-홈(6월9일) 순서로 8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6월 FIFA 랭킹서 37위에 오르며 20위 이란, 28위 일본에 이은 아시아 3위로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UAE·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과 함께 1번 포트에 속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