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산산업고 국제유도대회서` 두각'
홍콩 아시안컵 유·청소년대회 5개 부문 입상 `쾌거'
2019-07-16 오종진 기자
이번 대회에는 국제유도 상임 심판이자 보령시 체육회 임희대 감독과 김다솜 코치 등 2명의 임원과 주산산업고등학교 2학년 김보민 학생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결과 주산산업고 선수 중 ◆여고부 2학년 김서연 학생이 -48kg급 1위 ◆남고부 2학년 이환희 학생이 -81kg급 1위 ◆남고부 2학년 한창수 학생이 -90kg급 1위 ◆여고부 2학년 우경효 학생이 -63kg급 2위 ◆남고부 1학년 조범준 학생이 +90kg급 2위 등 1위 3체급, 2위 2체급 등 5개 부문에서 입상하여 유도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주산산업고 3학년 이남훈 선수는 지난 2016년 청라중 3학년 재학 당시 전국 소년체육대회 금메달과 MVP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남고부 -81kg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보령은 물론, 충남 유도의 자존심을 세우며 국가대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같이 보령 유도 꿈나무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는 현재 대남초등학교와 청라중학교, 주산산업고를 통해 유도 유소년과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청라중학교에 청천유도관을 조성해 오랜 숙원인 유소년 유도 전용 경기장도 건립해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