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살구' 제천 플럼코트 첫 수확

시농기센터, 기후변화 등 대응 틈새작목 보급 `결실'

2019-07-15     이준희 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는 2017년도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입대체 틈새작목으로 농가에 보급한 플럼코트(자두+살구)의 첫 수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플럼코트 재배를 시작한(3년차) 신월동 정주환 농가는 올해부터 상품성을 갖춘 플럼코트를 첫 출하하게 됐다.

아직 많은 생산량은 아니지만 지난 11일부터 올해 약 1000kg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김동학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 소득 틈새작목을 도입해 실증 시험해 지역에 맞는 작목을 육성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