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표창'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선정…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

2019-07-11     하성진 기자

 

청주시가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7개 기관·단체·개인 중 기초자치단체로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결혼·임신·출생·양육·교육 등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가족 친화 네트워크(UCC)를 구축해 결혼·출산·양육 인식 개선과 일·가정 양립 등의 확산에 나섰다.

가족 친화 UCC 네트워크는 현재 51개의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 협심하고 있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