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첫 여성 소방서장 탄생

김정희 증평소방서장 발령

2019-07-04     조준영 기자

 

충북 소방 역사상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나왔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5일자로 김정희(54·사진) 소방행정과장을 증평소방서장으로 발령한다.



김 신임 서장은 1985년 임용 이후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 진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본부 예방안전팀장 등을 지냈다.

김 서장에겐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지난 1월 단행된 인사에서 도내 첫 `여성 소방정' 타이틀을 거머쥔 이후 6개월 만에 최초 `여성 소방서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 서장은 “증평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도내 여성 소방공무원은 모두 222명으로 전체(1934명) 중 11.5%를 차지하고 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