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계열 3개사 사우디 업체와 합작사 설립

2019-07-02     뉴시스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2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 3개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산업체인 SAMI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

합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설립될 예정이며 사명은 가칭 `SAMI-한화군수시스템'으로 정해졌다.

한화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지에서 탄약 등 군수품 제조와 판매에 중점을 둔 뒤 미사일, 전투차량, 통신시스템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