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역을 신고합니다”

2019-07-01     뉴시스 기자

 

탤런트 김수현(31·사진)이 돌아왔다.

김수현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국내는 물론, 캐나다·일본·중국 등지에서 온 300여명이 환호했다.

김수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기를 잘한 것 같다. 덕분에 보람찬 군 생활을 마쳤다. 오늘 새벽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실감이 안 났는데, 후련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어린시절 심장질환을 앓아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재검에서 1급 판정을 받은 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했다.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