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진건설 `협상대상자' 선정
청주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조성사업
2019-06-30 하성진 기자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구룡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서 마감 결과 두진건설 등 4개 업체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두진건설 등의 컨소시엄은 1구역(44만 2369.5㎡)에 사업제안서를 냈다.
시는 제안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보고 컨소시엄의 대표 업체인 두진건설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진건설 등의 컨소시엄은 특례사업 대상지의 30% 이내에 비공원시설을 개발하고 70% 이상을 공원 부지로 개발해 기부해야 한다.
시는 조만간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이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제안서가 들어오지 않은 2구역(65만 7893㎡)은 재공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불합치 결정으로 당장 내년 7월 자동해제(일몰제)할 청주의 도시공원은 38곳에 6.134㎢다.
시는 이 가운데 구룡공원을 포함해 잠두봉·새적굴·원봉·매봉·영운·월명·홍골공원 등 8곳(274만3959㎡)을 민간공원으로 개발해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