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레슬링 메달밭 일궜다

KBS배 전국대회 황수빈·장혁수 금메달 김병준·반민욱 은메달 충북체고 단체전 3위도 충북대 김용욱·한상호 결승서 대결 각각 금·은

2019-06-27     하성진 기자
(왼쪽부터)

 

충북 레슬링이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고는 20일~26일 강원 철원군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황수빈이 여자 자유형 50㎏에서, 장혁수가 남자그레꼬 72㎏에서 1위에 올랐다.

황수빈은 결승전에서 전북체고 박예진을 만나 주특기인 앞목끌기 기술로 우승했다.

장혁수는 결승전에서 상명고 김화중을 상대로 옆굴리기 기술을 선보이며 5대 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병준은 그레꼬 82㎏에서, 반민욱은 그레꼬 60㎏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충북체고는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레슬링 명문고의 위상을 떨쳤다.

충북대 레슬링팀도 자유형 74㎏ 결승전에서 김용욱과 한상호가 결승전에서 만나 선의의 경쟁을 보이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