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형 도시 기반 다져”

황선봉 예산군수, 군정 주요성과·발전방향 발표 섬김행정 실현 10대 분야 136개 공약사업 이행 산단 · 농단 우량기업 유치 3400개 일자리 창출

2019-06-27     오세민 기자
황성봉

 

황선봉 예산군수는 27일 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군정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부서장과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군정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황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10대분야 136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왔으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축으로 하는 관광벨트 조성으로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산업단지와 8개 농공단지를 조성해 민선6기를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157개 기업을 유치하며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앞으로 조곡·간양·관작지구 등 138만평 규모의 4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10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1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등 ‘산업형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2개축으로 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예당호 권역에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362억원)이 순조롭게 진해되고 있다.

덕산온천 권역에도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479억원)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고, 덕산온천 휴양마을(358억원) △추사서예 창의마을(170억원)이 진행되고 있어 체류형 종합관광 도시의 기반을 확실히 구축했다.

한편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옛 군청사부지에 행복주택건립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옛 보건소를 활용한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 옛 군청별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840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황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힘과 지혜를 모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군민의 자긍심을 갖는 도시로써의 발전으로 군민의식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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